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스페인 대형 금융기관 산탄데르(Santander)의 자회사이자 디지털 전문은행인 오픈뱅크(Openbank)가 독일 소매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픈뱅크는 기존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암호화폐 투자를 추가함으로써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독일 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경쟁 금융사 대비 디지털 자산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픈뱅크는 유럽 내 디지털 은행 가운데 비교적 보수적 접근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 신뢰와 규제 환경 개선에 따라 서비스 확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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