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 암호화폐 사칭한 피라미드 사기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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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 보안센터는 최근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을 사칭한 피라미드 사기 행위가 확산됨에 따라 관련 불법 활동을 엄격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고 17일 PANews가 보도했다. 위챗에 따르면 최근 사용자의 불만 신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 계정은 '국가 프로젝트'나 '자산 동결 해제' 등을 명분으로 높은 수익을 약속하며 사용자를 그룹에 유인하고 있다. 이후 가짜 앱 다운로드 유도, 무작위 링크 배포, 일일 로그인, 세미나 참여 등의 방식으로 사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챗은 이러한 행위가 적발되면 국가 관련 법률과 텐센트 플랫폼 규정에 따라 계정 정지, 그룹 기능 제한 등의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습 위반자는 영구적으로 로그인이 제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