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케이맨 제도 법원은 코어 재단(Core Foundation)이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를 상대로 요청한 계약 위반 중단 금지 명령을 승인했다. 코어 재단은 메이플 파이낸스가 lstBTC 개발 과정에서 기밀 유지 의무와 24개월간의 독점 협력 조건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메이플 회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요청했다.
코어 재단은 2025년 초 파트너십 체결 이후 기술 개발, 마케팅, 제품 보조금 등에 상당한 자원을 투자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메이플 파이낸스는 경쟁 상품 개발에 내부 정보를 활용하며 계약을 위반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최근 메이플 파이낸스가 비트코인 이자 상품 자산에 대한 손상차손을 공시한 것과 관련해, 코어 재단은 대출자에게 비트코인을 반환하지 못하는 명확한 사유가 없다고 짚으며, 메이플 파이낸스의 회사 경영 방식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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