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2026년부터 '모든 영역의 확장' 전략에서 '선택적 최적화' 전략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테린은 이 과정에서 전체 처리량은 증가시키되, 노드에 부담을 주는 비효율적인 연산은 제약을 두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보다 가스 한도를 5배 늘리는 동시에, 블록체인 상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연산에 대해서도 가스 비용을 5배 인상할 방침이다. 대상 연산은 SSTORE를 통한 신규 저장 슬롯 생성, 일부 SSTORE 연산, 곡선 연산을 제외한 precompile, 대형 스마트컨트랙트 호출(CALL), 복잡한 산술 연산, calldata 등이다.
이번 전환은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효율성 개선을 동시에 고려한 최적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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