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 플랫폼 Kalshi가 10억 달러 규모의 E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 Paradigm이 주도했으며, Sequoia, a16z, Meritech Capital, IVP, ARK Invest, Anthos Capital, CapitalG, Y Combinator 등도 참여했다. 투자 후 기업가치는 110억 달러에 달한다.
2018년 설립된 Kalshi는 정치, 경제, 날씨 등 실제 사건에 대한 확률을 예측해 거래 가능한 시장을 제공한다. 현재 3,500개 이상의 항목이 거래되며, 주간 거래금액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24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사용자 수도 수백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용자 기반 확장, 더 많은 증권사와의 협업, 미디어 콘텐츠 통합,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Paradigm 공동 창업자 매트 황(Matt Huang)은 “예측시장은 지금의 암호화폐처럼 커다란 문화·경제적 영향을 앞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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