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앙은행 금 순매수 53톤…올해 최대 월간 증가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10월에 총 53톤의 금을 순매수했다고 PANews가 12월 3일 보도했다. 이는 전월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 가장 큰 월간 증가폭이다. 특히 폴란드,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금을 대규모로 매입하며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서의 금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올해 들어 중앙은행들의 누적 금 순매수량은 총 254톤에 달하며, 이 가운데 폴란드가 83톤으로 최대 매입국에 이름을 올렸다. WGC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선 중앙은행의 95%가 내년에도 금 비축 확대를 지속할 것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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