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연렌글로벌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 협력 추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중국의 크로스보더 결제업체 연렌글로벌(LianLian Global)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인프라 협력에 나선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오데일리(Odaily)는 양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Circle의 규제 대상 법인을 통해 발행되는 USDC를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9일 보도했다.
이번 협력에는 결제 인프라와 자금 관리의 현대화, 상점 및 플랫폼의 비용 효율성 향상, 기존 결제망과 블록체인 인프라의 상호운용성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양사는 아시아 및 신흥시장에서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활용해 시장 접근성과 경제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서클은 최근 자사 1단계 블록체인 ‘Arc’를 통해 차세대 결제 사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Arc 기술 기반의 연렌글로벌 네트워크 내 결제 활용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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