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하루 새 4억5700만달러 순유입…피델리티 FBTC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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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ws는 12월 18일 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전날인 17일(미국 동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4억 57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피델리티가 운용하는 FBTC에는 하루 동안 3억 9100만 달러가 유입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FBTC의 누적 순유입액은 123억 6300만 달러에 달한다.

블랙록의 IBIT 역시 같은 날 1억 11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누적 순유입액은 626억 3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큰 순유출을 보인 ETF는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가 공동 운용하는 ARKB로, 하루 새 3696만 2900달러가 빠졌다. ARKB는 지금까지 총 16억 5100만 달러의 순유입액을 기록했다.

보도 시점 기준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가치는 1125억 7400만 달러였으며,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6.57%에 해당한다. 누적 순유입액은 577억 2700만 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