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bit, 보험 풀 구조 개편… 리스크 허용 200% 확대

| 토큰포스트 속보

암호화폐 거래소 Bybit이 시장 변동성과 자동 레버리지 축소(ADL)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 풀 메커니즘 개편에 나섭니다. PANews 보도에 따르면 Bybit은 신규 상장된 USDT 무기한 계약에 대해 코인별 보험 풀을 우선 적용하며 최소 8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배정해 초기 단계에서 리스크 완충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후 각 계약은 일정 기간 경과 후 유동성과 위험도를 기준으로 통합 보험 풀로 이동됩니다. 이 통합 보험 풀은 다수 통화 쌍 간 자산을 공유하며, 통화 쌍과 자금 규모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자본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Bybit은 이번 구조 개선을 통해 단일 통화 쌍이 감당할 수 있는 보험 풀 손실 허용 범위를 기존 대비 200% 이상 확대하고, 극단적인 시장 상황에서도 ADL 발생 빈도를 줄여 사용자에게 더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