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LBank가 미국 주식 선물(U.S. Stock Futures) 35종의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종목에는 금융기업 FIG, 인텔(INTC), 펩시코(PEP), 오라클(ORCL), ASML 등이 포함되며, 기술주, 소비재, 산업 부문 등 주요 섹터를 망라했다.
해당 상품은 USDT(테더)를 통해 직접 거래 및 결제가 가능하며, 별도의 해외 증권계좌 개설이나 자금 이체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최소 거래 단위는 10 USDT이며, 최대 20배의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거래 시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휴장 시 거래가 중단된다.
LBank는 앞서 xStocks와의 통합을 통해 암호화폐 기반의 주식 거래 실험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Ondo Finance의 토큰화 주식 자산도 추가로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 간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