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30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의 위험 조정 후 성과가 글로벌 주식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흐름이 위험자산 전반의 상승 사이클이 종료됐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맥글론에 따르면, 2017년 말부터 올해 12월 30일까지 블룸버그 갤럭시 크립토 인덱스(BGCI)는 약 90% 상승했지만,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거래소 시가총액 증가율과 유사한 수준이다. 반면 BGCI의 연간 변동성은 글로벌 주식보다 약 7배 높았다.
그는 이 데이터를 근거로 암호화폐가 위기 상황에서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위험 대비 수익률이 낮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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