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재무회사 Empery Digital의 개별 대주주인 Tice P. Brown이 공개서한을 통해 경영진의 비공개 자사주 매입(지분 매수) 제안을 공식 거절했다고 밝혔다. Brown은 회사 지분 9.8%를 보유한 주주다.
그는 이번 자사주 매입 제안이 주주 가치 제고가 아니라 최고경영자(CEO) Ryan Lane의 직위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비판하며, Ryan Lane의 즉각 사임을 요구했다.
또한 회사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 전량을 즉시 매도해 그 수익을 주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Empery Digital은 현재 약 4,081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2억 5,8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이번 공개서한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상장 재무회사의 내부 주주 갈등이 겉으로 드러난 사례로, 향후 실제 매도 여부에 따라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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