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버니 모레노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강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모레노 의원은 비트코인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투자는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며, 본인은 이해 상충과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지만 “지금 투자할 여윳돈이 있다면 금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사겠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그는 “달러 패권을 위협한다”는 우려를 반박하며,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오히려 미 국채에 대한 막대한 수요를 만들어 매년 수천억 달러 규모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돈이 정보만큼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실시간 임금 지급 등 결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이 기회를 놓치면 혁신이 다른 나라로 이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암호화폐·블록체인 인프라를 미국 내에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규제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직 연방 상원의원이 비트코인을 금보다 선호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사례로, 정책·제도 논의와 투자 심리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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