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미국 고용·실업·물가 지표 줄줄이…트럼프 관세·중동 긴장에 시장 변동성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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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잇따라 조정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난주 글로벌 시장은 정책 불확실성과 위험 회피 심리 속에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에는 미국의 주요 거시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 변동성이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선 월요일 밤 22시 45분에는 2월 미국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23시에는 2월 ISM 제조업 PMI가 공개된다. 수요일 21시 15분에는 2월 ADP 민간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목요일 오전 3시에 미국 경제 상황을 종합한 베이지북을 내놓을 예정이다. 같은 날 20시 30분에는 2월 챌린저 감원 계획이 발표되며, 21시 30분에는 2월 28일로 끝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1월 미국 수입물가지수(전월 대비)가 함께 공개된다.

금요일 21시 30분에는 2월 미국 실업률, 2월 계절조정 비농업 신규 고용, 1월 소매판매(전월 대비)가 발표된다.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와 경기 둔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들이 한 주 동안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셈이다.

한편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어온 기술주와 인공지능(AI) 관련주는 최근 뚜렷한 조정을 받았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4개월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지 못했고, S&P500과 나스닥 모두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부진한 월간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수익으로 얼마나 이어질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월가가 기술주 중심의 변동성 확대 국면을 헤쳐 나가려 애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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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