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암호화폐 전문 부문 a16z 크립토가 다섯 번째 암호화폐 펀드를 조성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목표 조성 규모는 약 20억달러 수준으로, 펀드 결성 마감 시점은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 대상 세부 전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과 같이 블록체인 인프라, 디파이(DeFi), 게임·소셜 등 Web3 전반을 아우르는 초기·성장 단계 프로젝트에 배분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펀드 레이징은 암호화폐 가격 조정과 거래량 감소로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 국면에 있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부 벤처캐피털이 크립토 관련 신규 펀드 규모를 줄이거나 일시 중단하는 흐름과 대조되는 행보다.
업계에서는 대형 VC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크립토 및 Web3 분야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신규 펀드가 예정대로 마무리될 경우, 향후 1~2년간 스타트업·프로토콜 생태계에 적지 않은 규모의 자금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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