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굴업체 비트디지털(Bit Digital)의 샘 타바르(Sam Tabar) 최고경영자(CEO)는 X를 통해 최근 이더리움 하락장이 “가치 재조정(가치 리셋)”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그는 과도한 레버리지가 빠르게 유입된 뒤 급격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했고, 롱·숏 포지션이 동시에 압박을 받으며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청산 이후 시장이 진정되면서 이더리움 가격은 다시 1,800~2,100달러 인근의 구조적 지지 구간으로 돌아왔고, 펀더멘털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타바르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여전히 활발하고, 롤업(rollup) 솔루션들도 이더리움 메인넷을 기준으로 설계·운영되고 있다. 특히 각종 규제와 리스크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기관용 프로그래머블 결제 인프라에서 이더리움은 여전히 최우선 선택지라는 설명이다.
그는 “시장 저점은 항상 사후에만 확인할 수 있다”면서도, 이번 조정은 레버리지가 얼마나 빠르게 가격 흐름을 왜곡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이더리움의 장기 가치와 기본 체력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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