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룬 연구소가 발표한 최신 '부자 명단'에서 바이낸스(Binance) 창업자 자오창펑(CZ)이 약 2,000억 위안의 재산으로 '중국 20대 기업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순위는 중국 기준 12위, 전 세계 기준 76위입니다.
후룬 연구소는 현재 전 세계 암호화폐 업계에서 순자산이 10억 달러(유니콘급) 이상인 인물이 23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자오창펑의 자산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해 약 2,000억 위안으로 집계됐고, 리플(Ripple)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슨은 자산이 1,100억 위안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핀테크 플랫폼 레볼루트(Revolut)의 니콜라이 스토론스키는 자산이 12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또 가장 극적인 변화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에서 나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테더 핵심 팀은 자사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미국 국채에 연동해 운용하면서, 수익성과 자산 운용 규모 측면에서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을 능가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핀테크 산업이 전통 금융을 넘어서는 부를 빠른 속도로 창출하고 있으며,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업계 상위 인물들의 자산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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