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42세 네빈 셰티가 자신이 재직하던 한 사설 소프트웨어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시절 회사 자금 3,500만달러를 무단 유용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셰티는 회사가 운영하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하이타워 트레저리(HighTower Treasury)’로 해당 자금을 이체한 뒤, 고수익 대출 프로토콜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2022년 5월 테라(Terra) 생태계 붕괴 여파로 관련 자금이 거의 전액 소진되면서 회사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고, 직원 60명을 해고하는 등 파산 위기까지 몰렸다.
법원은 셰티에게 4건의 전신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동시에 3,500만달러 전액 배상과 3년간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으며, 사전 승인 없이는 어떠한 기업에서도 임원직을 맡을 수 없도록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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