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방 판사가 테더(Tether)와 비트피넥스(Bitfinex)를 상대로 제기된 시장 조작 소송에서 투자자들의 집단소송 자격을 인정했다.
PANews에 따르면 이번 판결로 원고는 현물 투자자 그룹과 선물 거래자 그룹, 두 집단으로 나뉘어 소송을 진행하게 된다. 소송 측은 테더와 비트피넥스가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대규모 USDT를 발행해 암호화폐 시장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주장한다.
원고는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매수한 투자자들이 수천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며 책임을 묻고 있다. 이번 결정은 아직 인과관계를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관련 주장이 본안 심리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최소 요건을 충족했다고 법원이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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