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가 Ai 姨에 따르면, 한 투자자가 미·이 전면전 발발 전부터 원유 선물에 대규모 롱 포지션을 잡아 11일 만에 약 92.3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투자자는 2월 24일 미·이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던 시점에 배럴당 66.41달러에 원유 선물(CL) 4만 계약을 매수, 약 265만 6,000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구축했다. 이후 2월 28일 미·이 간 대규모 군사 충돌이 발생하고, 이란이 해협 봉쇄에 나섰음에도 포지션을 유지했다.
3월 2일 전쟁 발발 이후 첫 거래일에 유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도 매도를 미루며 보유를 이어갔고, 3월 7일 원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89.5달러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해당 가격대에서 전량 익절했다.
이번 사례는 온체인 데이터로 포착된 대규모 매크로 트레이딩 사례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원자재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활용해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거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