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헤지펀드 포지션, 미 증시 급등 가능성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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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최근 헤지펀드 포지션 구조가 미 증시의 단기 급등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Odaily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부문은 보고서에서 "헤지펀드가 개별 종목에서는 대체로 롱(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ETF와 주가지수선물 등 지수 연계 상품에서는 공매도를 늘려 헤지를 구축했다"며 "이로 인해 관련 상품의 공매도 잔고가 2022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주요 브로커리지 팀은 이러한 포지션 구조가 이란 전쟁, 신용 리스크, AI 관련 불확실성 등 각종 리스크에 대한 방어 성격이지만, 동시에 호재성 뉴스가 나올 경우 지수 급등을 유발할 수 있는 '숏커버링 탄약'이 쌓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미주 주식 집행 서비스 총괄이자 파트너인 존 플러드는 "만약 분쟁 종식과 같은 긍정적 헤드라인이 나오면, 인덱스 차원에서 빠른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며 "단기간에 2~3% 급등이 가능하며, 이 중 상당 부분은 매크로 상품 공매도 포지션의 대규모 환매(숏커버링)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의 '우측 꼬리 위험'(상방 급변) 가능성이 '좌측 꼬리 위험'(하방 급락)보다 더 크다고 평가하며, "총 노출이 매우 높은 상태에서 매크로 상품에 공매도가 집중돼 있어, 어떤 호재성 뉴스도 공격적인 숏커버링을 촉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석은 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헤지펀드의 위험관리 전략이 역설적으로 향후 위험자산 랠리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