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AI가 촉발한 신용 붕괴, 비트코인이 선행 경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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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인공지능(AI) 확산이 초래할 대규모 신용 붕괴를 비트코인이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블록체인(WuBlockchain)에 따르면 헤이즈는 3월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AI가 촉발할 신용 파괴(credit destruction)의 조기 경보 시스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고가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고연봉 전문직을 빠르게 대체할 경우,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무너지고 이를 기반으로 한 부채가 상환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채무 불이행이 발생하면 은행과 금융기관의 지급능력(솔벤시)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고다.

헤이즈는 특히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전체 주식시장보다는 부진을 겪고 있는 SaaS 섹터 ETF ‘IGV’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AI 반도체·하드웨어 대형주의 실적에 의해 지탱되고 있어, 표면적인 지수 강세가 실물·신용 리스크를 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드웨어 호황 뒤에서 소프트웨어·서비스 기업들의 수익성과 고용, 부채 구조가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이런 신용 붕괴 가능성을 이미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