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문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하우건이 비트코인의 장기 잠재력을 강조했다.
하우건은 비트코인이 현재 금과 각국 정부 국채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가치저장(value store)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확보할 경우, 장기적으로 가격이 1BTC당 100만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기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자산들의 잠재적 위기, 비트코인의 고정 공급 구조(발행량 제한)를 비트코인 부상을 가속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이 같은 시나리오는 단기간에 실현될 사안이 아니라, 대부분 투자자들이 ‘10년 이상’의 장기 과제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에 따르면 100만달러는 특정 시점을 겨냥한 정밀한 가격 예측이라기보다, 비트코인이 성숙한 글로벌 주요 통화·가치저장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경우 도달 가능한 규모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수치다. 향후 기관투자가들의 장기적 채택 확대와 가치저장 시장 자체의 성장 여부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의 ‘디지털 골드’ 내러티브와 장기 인플레이션 헤지·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둘러싼 논의를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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