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형사 조사 계속되면 5월 이후에도 연준 이사직 유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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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변호인은 지난 1월 법무부와의 회의에서 “5월로 예정된 의장 임기 종료 후에도 형사 조사가 계속된다면 파월이 연준 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문서는 연준이 법무부의 형사 조사 소환장을 막기 위해 제기한 소송 과정에서 공개된 자료의 일부다. 법무부는 파월 의장이 워싱턴 연준 본부 리모델링 사업을 처리한 방식과 관련해 형사 조사를 위해 소환장을 발부하려 했고, 연준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주 한 연방 지방법원 판사는 연준의 손을 들어주며, 법무부가 발부한 관련 소환장을 막는 결정을 내렸다.

연준 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소송에서 연준에 반대하는 입장을 대변한 법무부 측 변호사는 지난 1월 29일 회의 내용을 인용해 “파월 의장은 자신이 아직 조사 대상이라면 임기가 끝나도 연준 이사회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반대로 형사 조사 리스크가 사라지면 가족에 더 집중하는 쪽으로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고 봤다”고 법정에서 설명했다.

이번 내용은 파월 의장의 임기 이후 거취와 관련해 전례를 깨는 선택지가 실제로 논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연준의 인적 구성 및 정책 연속성에 대한 시장의 관측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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