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물가와 고용 지표는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즉각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만한 긴급한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Odaily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과 최종 인하 폭이 여전히 ‘블랙박스’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우려로 에너지 가격이 뛰면서 단기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이 커졌고, 향후 물가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도 한층 확대됐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은 더욱 복잡해졌으며,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해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시장의 관심은 ‘언제, 얼마나’ 내릴 수 있을지, 금리 인하의 시점과 폭으로 옮겨간 상태다.
다만 에너지발 충격이 경기 둔화와 물가 부담을 동시에 키울 경우, 연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연준의 정책 여력도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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