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화텅, ‘양하(养虾)’ 첫 언급…AI·위챗 에이전트 결합 전략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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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2025년 실적 설명회에서 자사 AI 및 위챗 에이전트 전략의 큰 방향을 제시했다.

Odaily에 따르면, 텐센트 홀딩스의 마화텅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이른바 ‘양하(养虾)’ 개념과 ‘롱샤(龙虾)’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마화텅은 ‘롱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I를 기존처럼 챗봇(ChatBot)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실제 서비스·비즈니스 장면에 녹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텐센트의 여러 사업 부문과 자원을 연계하고, 각 전선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를 만들 수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위챗(WeChat) 에이전트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화텅은 위챗 생태계 내 미니프로그램이 애초부터 ‘탈중앙화’ 구조를 지향해 왔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러한 철학을 향후 ‘롱샤’ AI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특정 플랫폼에 지나치게 종속되거나 ‘채널화’되는 것을 우려하는 만큼, 텐센트는 에코시스템 설계 단계에서 이 요구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텐센트가 추진하는 ‘양하’ 전략에서는 중앙화와 탈중앙화를 병행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전트 파트너 입장에서는 자체 트래픽과 진입로를 갖기를 원하면서도, 단순 호출 대상에 그치길 바라지 않는 만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화텅은 “이건 더 장기적인 고려가 필요한 사안이며, 서둘러 내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위챗 에이전트와 ‘롱샤’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구축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텐센트가 AI 에이전트와 위챗 생태계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플랫폼 레이어를 구축하려는 장기 전략의 방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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