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부상…월가, 연내 인상 확률 3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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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이어질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정된 기준금리 인하를 미루거나, 오히려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Odaily에 따르면 미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고객 문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미국은행은 이와 관련해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실제 인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몇 가지 특정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행이 제시한 조건은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물가상승률이 다시 뚜렷하게 가속화되며, △제롬 파월 의장이 연준 의장직을 계속 유지하는 상황이다.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월가 트레이더들은 올해 연말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3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는 반면, 인하 가능성은 6.1%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약화되고, 재차 긴축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까지 점차 가격에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