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파생상품 데이터 분석 업체 Greeks.live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이 최근 반등 후 7만1000달러 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단기 하락 위기가 일단락됐다”고 분석했다.
Greeks.live에 따르면 주요 만기 구간별 비트코인 옵션 변동성(IV)은 뚜렷한 조정을 거쳤다. 중·단기 IV는 직전 피크 대비 5%p 이상, 이틀 전과 비교해도 3%p 이상 하락했다. 이더리움 옵션의 중·단기 IV 하락 폭은 더 커, 고점 대비 8%p 넘게, 이틀 전보다 5%p 이상 낮아진 상태다.
동시에, 각 행사가별 옵션 스큐(콜·풋 IV 차이)가 전반적으로 반등했다. 시장이 급락 국면이던 ‘위기 구간’에서 구축됐던 대량의 풋옵션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옵션 시장 내 베어(하락)·불(상승) 세력의 힘이 다시 균형을 되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주 금요일 예정된 분기물 옵션 만기에는 전체 미결제 약정 가운데 40% 이상이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현재 옵션 포지션이 가장 밀집된 구간은 7만5000달러로, 시장에서는 이 가격대를 단기적으로 강한 저항선으로 보고 있다.
(주: Skew는 동일 만기·서로 다른 행사가 옵션 간의 암묵적 변동성(IV) 차이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스큐 상승은 위험자산 선호 회복 및 상승 베팅 강화의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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