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주도 SWC, 2026 美 중간선거서 ‘암호화폐 유권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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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ily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주도해 설립한 암호화폐 옹호단체 스탠드 위드 크립토(SWC)가 2026년 미국 중간선거 전략을 공개했다. SWC는 오하이오주와 펜실베이니아주의 핵심 선거구를 우선 공략하고, 암호화폐 유권자 동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WC는 2026년 11월 중간선거의 주요 격전지로 아이오와, 네바다,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등도 지목했다. 이들 지역에서 암호화폐 보유 유권자 비중이 선거 결과에 잠재적으로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오하이오 9선거구와 펜실베이니아 10선거구는 현역 의원들의 암호화폐 정책 관련 투표 이력이 도마에 오르며 우선 목표로 선정됐다.

2023년 출범한 SWC는 전 세계 암호화폐 지지자 결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24년 선거에서 약 270명의 친암호화폐 성향 후보가 의회에 진출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들 상당수가 2026년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봤다. SWC는 공개 발언, 투표 기록, 설문 응답 등을 바탕으로 후보별 암호화폐 정책 입장을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SWC가 인용한 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 보유자의 74%는 명확한 규제 체계 마련을 추진하는 후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1%는 해당 후보를 ‘훨씬 더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업계 자금도 정치활동위원회(PAC)를 통해 선거에 유입되고 있다. 페어셰이크(Fairshake) 연계 단체 프로텍트 프로그레스는 텍사스주 하원의원 알 그린의 재선을 막기 위해 150만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다만 일리노이주에서는 암호화폐 로비 자금이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후보를 지원했지만, 민주당 상원 예비선거에서는 줄리아나 스트래턴 부지사가 승리했다.

시장에서는 2026년 미국 중간선거가 암호화폐 업계의 정치적 영향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규제 입법 진전과 후보들의 친암호화폐 성향이 선거 구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