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유가 급등에 미 연준 통화정책 딜레마 커져…인플레 둔화 기대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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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ily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흔들리고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꺾이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도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유가 상승은 에너지뿐 아니라 식품, 운송, 화학 등 전 산업으로 비용 부담을 확산시킬 수 있다. 유럽과 일본, 인도처럼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압박은 더 커질 수 있으며, 미국 역시 에너지 순수출국임에도 인플레이션 고착화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최근 3주 동안 30% 넘게 오른 것으로 전해지며, 시장에서는 고유가가 기존의 물가 둔화 기대를 되돌리고 연준의 통화정책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고금리 환경이 길어질 경우 미국 부동산 시장과 기업 자금 조달, 증시 밸류에이션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번 분석은 고유가가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기업 생산비를 끌어올려 글로벌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