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중국 관영 CCTV를 인용해 Odaily가 보도했다.
법안에는 이란 리알화 기준의 재정·징수 체계 도입,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금지, 이란에 대한 일방적 제재에 참여한 국가의 통항 제한 등이 담겼다. 이란은 관련 법적 틀 마련을 위해 오만과 협력할 계획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경로로, 통항 제한이나 비용 인상 조치는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아직 의회 안보위 승인 단계로, 실제 시행 여부와 범위는 추가 절차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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