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ily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원유 선물시장의 이상 거래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연기와 관련한 게시물을 올리기 직전 원유 선물 거래량이 급증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CFTC 집행 책임자 데이비드 밀러는 원유 선물시장 거래와 관련해 “무엇을 조사하고 있는지, 또는 조사하지 않고 있는지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우리는 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3일 7시 5분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 타격을 연기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에 앞서 짧은 시간 동안 원유 선물 거래량은 급증했다.
거래소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당일 뉴욕시간 오전 6시 49분부터 2분 동안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최소 600만 배럴과 연계된 금융계약이 매도됐다. 이는 직전 5거래일 같은 시간대 평균 거래량인 약 700계약, 70만 배럴 수준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이번 사안은 지정학적 이슈와 원자재 시장 변동성이 맞물린 가운데 규제 당국이 비정상 거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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