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기술주가 장기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밸류에이션이 낮아졌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진입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들어 기술 섹터의 상대 수익률이 지난 50년 중 가장 약한 구간 가운데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딥시크 출시, 미국 초대형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지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소프트웨어 업계 재편 등이 기술주 약세의 배경으로 꼽혔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기술 섹터의 성장률은 여전히 견조한 반면 밸류에이션은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축소돼 현재는 섹터 내 다른 종목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기준으로 IT 섹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산업재 섹터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실적 전망은 강하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시장은 S&P500 업종 가운데 IT 섹터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44%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지수 전체 EPS 증가분의 8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