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록체인에 따르면 벤 저우 바이비트 공동창업자 겸 CEO는 파리 블록체인 위크 2026 대담에서 디파이(DeFi)가 현재 명확한 규제 정의가 없는 '규제 허니문'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파이의 국경 간·탈중앙화 특성이 중앙집중적 규제 체계와 본질적으로 충돌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럽연합(EU)의 미카(MiCA)와 세계 주요 지역에서도 디파이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마련되지 않아 업계에 규제 차익 여지가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벤 저우 CEO는 규제 당국이 향후 탈중앙화거래소(DEX)를 먼저 들여다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중앙화거래소(CEX)는 이미 은행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심사를 받고 있어, 익명성과 낮은 진입장벽을 특징으로 하는 DEX와는 규제 환경이 크게 다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럽연합은 미카를 중심으로 가상자산 규제 체계를 정비해왔지만, 디파이 부문은 적용 범위와 정의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벤 저우 CEO는 디파이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 도입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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