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ily에 따르면 영국 개혁당 대표 나이절 파라지가 암호화폐 투자자 크리스토퍼 하본으로부터 2024년 개인 후원금 500만파운드를 받은 뒤 당 차원에서 암호화폐 감세 정책을 추진해 이해충돌 논란에 휘말렸다.
개혁당은 2025년 5월 암호화폐 산업 규제 초안을 내고 암호화폐 거래 인지세를 24%에서 10%로 낮추고,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과 암호화폐 자본이득세 인하를 제안했다.
파라지는 해당 후원금 수령 사실을 인정했지만, 개혁당은 정책 결정이 기부자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하본은 전년에도 당에 1200만파운드를 기부했으며, 암호화폐 사업가 벤 델로도 올해 400만파운드를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파라지는 영국 하원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될 경우 의원 자격 정지와 보궐선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논란은 친암호화폐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정치권과 업계 자금의 연계성에 대한 감시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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