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의 외교 고문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행동으로도 "백악관의 환상이 산산조각 났다"는 현실을 감출 수 없다고 주장했다.
3일 신화통신과 panewslab.com에 따르면 벨라야티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독일 주둔 미군 철수, 나토 약화, 미군 함정의 반복된 기술적 문제 등을 거론하며 미국의 군사·외교적 영향력이 약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란에 기근을 초래할 수 있다고 위협한 데 대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과 세계 식량 안보, 비료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위치를 간과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세계 경제·정치 질서에 대한 이해 부족을 보여준다고 주장하며, 국제 정치는 영화가 아니고 세계의 생명줄을 조작하려는 시도는 결국 교착 상태로 이어질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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