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미국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가상자산을 2026년 미국 중간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제로 꼽은 응답자는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Odaily에 따르면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생활비(36%)였고, 일자리와 경제(13%), 사회보장과 메디케어(11%)가 뒤를 이었다. 가상자산은 핵심 선거 의제로는 밀렸지만, 응답자의 약 40%는 자신의 가상자산 관점과 일치하는 후보에게 더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정치 이슈로서의 영향력은 일부 확대되는 모습이다.
조사에서는 미국 유권자들의 가상자산 인식도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편으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의 27%만 가상자산에 투자·거래·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27%는 향후 참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당별 인식에서는 공화당이 가상자산에 더 우호적이라는 응답이 47%로, 민주당(14%)보다 높았다. 다만 가상자산 정책을 더 신뢰하는 정당을 묻는 문항에서는 민주당이 27%로 공화당(25%)을 근소하게 앞섰고, 40%는 양당 모두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미국 정치권에서는 디지털 자산 규제와 산업 육성 문제가 주요 정책 의제로 거론돼 왔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실제 유권자들의 최우선 관심사와는 거리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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