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부회장이자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로버트 카플란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르면 9월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카플란은 “지금부터 9월 사이 물가 지표가 식지 않는다면 연준이 9월이나 가을에 행동하는 것이 더 신중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끈질기게 유지되면 현재 통화정책이 여전히 완화적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연준 의장이 물가 대응에 계속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한 뒤 시장은 매파적으로 반응했다. 단기 국채 매도가 늘며 일부 수익률이 상승했고, 연준 위원 전망에서도 절반이 연말까지 금리 인상을 예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플란은 “연준의 정책 행동은 대개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9월에 움직인다면 한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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