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연구 포럼에서 검증자가 스테이킹 보상의 0~10%를 생태계 공공재 기금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하는 새 제안이 나왔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제안은 검증자가 희망 전환 비율을 표시하고, 과반이 0%를 넘는 비율에 찬성하면 모든 검증자에게 이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목적은 공유 인프라와 보안 연구 혜택을 받는 프로젝트들이 비용 부담을 피하는 이른바 ‘무임승차’ 문제를 줄이는 데 있다.
현재 이더리움 검증자는 연간 약 70만 ETH의 보상을 받는다. 전환 비율이 5~10%로 정해질 경우 연간 5만~7만 ETH, 약 1억2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생태계 기금으로 조성될 수 있다.
다만 검증자들이 비율을 높이거나 자금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배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거래소나 스테이킹 서비스를 통해 ETH를 맡긴 보유자는 손실을 부담하면서도 의사결정에는 참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제안은 현재 논의 단계이며, 정식 투표 절차에는 아직 들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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