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미국 클래리티법의 입법 불확실성이 향후 수주간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데일리는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제프리스가 보고서에서 클래리티법이 상원 은행위원회를 양당 찬성 15대 9로 통과했지만, 후속 입법 절차에는 여전히 큰 장애물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클래리티법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 경계를 명확히 하는 법안으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의 핵심 입법으로 평가된다.
제프리스는 법안이 통과되면 기관 참여가 확대되고 토큰화 자산, 수탁, 스테이킹, 대출, 암호화폐 ETF 관련 사업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시장에도 우호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입법이 지연될 경우 규제 불확실성이 길어지고 기관의 온체인 인프라 및 가상자산 관련 기업공개 투자도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폴리마켓 기준 이 법안이 2026년 말까지 통과될 확률은 48%로, 5월 중순 70%에서 낮아졌다. 제프리스는 윤리 조항 논란, 자금세탁방지 심사, 상원 일정 부담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정책 불확실성이 서클, 코인베이스, 불리시 등 암호화폐 관련 상장사 주가에도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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