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저(Ledger)가 비트코인 소프트포크 제안 BIP-110에 리플레이 보호 장치가 내장돼 있지 않다며, 이용자들에게 분기 코인을 받지 말라고 권고했다. 해당 체인에 보호 장치가 마련되기 전 서명에 나설 경우 보유 중인 비트코인(BTC)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데일리는 렛저가 BIP-110 분기와 관련해 보안 주의 공지를 냈다고 9일 전했다. 렛저는 BIP-110이 리플레이 보호를 내장하지 않은 비트코인 소프트포크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리플레이 보호가 없으면 한쪽 체인에서 서명한 거래가 다른 체인에서도 그대로 유효해질 수 있다.
렛저는 자사 기기가 이러한 서명을 자동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BIP-110 체인에 리플레이 보호 장치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어떤 BIP-110 비트코인도 수령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BIP-110 체인에서 서명하는 행위 자체가 이용자의 비트코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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