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억9700만 달러(약 561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폰지 사기를 벌인 혐의로 플로리다주 남성과 회사를 동시에 제소했다.
CFTC는 12일 소장에서 크리스토퍼 델가도(Christopher Delgado) 골리앗 벤처스(Goliath Ventures Inc.) 대표가 고객 1600여 명에게서 3억9700만 달러를 모집했다고 주장했다. 델가도는 자금을 탈중앙화거래소의 암호화폐 유동성 풀에 투자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지목됐다.
CFTC는 모집한 자금이 신규 고객 상환과 개인 비용 등에 유용됐다고 주장했다. 사용처로는 요트와 명품, 자녀 학비, 반려동물 미용비 등이 거론됐다.
SEC도 같은 날 델가도와 골리앗 벤처스를 상대로 별도의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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