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20일 7만2000달러선을 넘어서며 월요일 이후 상승률을 약 15%로 키웠다. 암호화폐 숏 포지션은 24시간 동안 31억 달러(약 4조3000억원) 규모가 청산됐다.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는 이날 BTC가 장중 7만2207달러까지 올랐고,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워싱턴의 암호화폐 입법 움직임이 상승세를 키웠다고 보도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이번 일간 변동이 30일 변동성 기준 5.8표준편차 상승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미 재무부는 10~30년물 장기 국채 유동성 지원용 바이백 한도를 9월 9일부터 회당 20억 달러(약 2조7800억원)에서 최소 40억 달러(약 5조5600억원)로 늘리기로 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회동에서 클래리티 법안의 공정한 버전 통과를 의회에 촉구했고, 미국 정부의 추가 암호화폐 보유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계 당국 권고를 따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상 24시간 암호화폐 숏 청산액은 31억 달러를 넘었고, 롱 청산액은 약 2억7700만 달러(약 3853억원)로 집계됐다. BTC 관련 숏 청산액은 약 18억 달러(약 2조5000억원), 이더리움(ETH) 관련 숏 청산액은 약 12억 달러(약 1조6700억원)였으며, 최대 단일 청산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4880만 달러(약 679억원) 규모 BTC 포지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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