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가상자산 거래 펀드 창업자가 투자자 사기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아 각 혐의별 최대 징역 20년형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검찰청은 한국시간 25일 보도자료에서 자페스 딜먼(Japheth Dillman) 블록비츠캐피털(Block Bits Capital) 공동창업자가 전신사기와 전신사기 공모 혐의로 연방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딜먼이 20명 넘는 투자자로부터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편취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딜먼 측이 자동 가상자산 거래 소프트웨어 '오토트레이더'가 완성돼 작동 중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해당 알고리즘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제시됐다고 밝혔다. 또 투자금 일부가 딜먼 측 보수와 다른 고위험 가상자산 투자에 쓰였고, 해당 투자에서 큰 손실이 발생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딜먼은 현재 보석 상태로 석방돼 있다. 형량 선고는 한국시간 12월 9일 오전 2시 30분 리처드 시보그(Richard Seeborg) 미 연방지방법원 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각 유죄 혐의에는 최대 징역 20년과 벌금 25만 달러(약 3억5000만원)가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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