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암호화폐 수탁사 코퍼(Copper)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기 입찰가는 2억 달러(약 2766억원) 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수개월 전 제시된 매각 희망가 5억 달러(약 6915억원)와 2021년 거론된 기업가치 25억 달러(약 3조4575억원)를 크게 밑돈다.
체인뉴스 에이비미디어(ABMedia)는 코퍼 매각 절차에 2~3곳의 잠재 매수자가 참여했지만 제시 가격은 2억 달러 안팎이라고 전했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앞서 5월 칸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코퍼의 5억 달러 규모 매각 절차를 맡았다고 보도했다.
코퍼는 2023년 기업 수탁 사업을 접고 결제 플랫폼 클리어루프(ClearLoop)에 집중했다. 에이비미디어는 클리어루프가 1000곳 넘는 거래 상대방을 연결하고 월 거래량 500억 달러(약 69조1500억원)를 넘기는 점이 매수자들이 보는 핵심 자산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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