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주가 칼시(Kalshi)의 무허가 스포츠 예측계약 제공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 금지명령을 신청했다. 주 당국은 해당 계약이 사실상 스포츠 베팅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코네티컷주 검찰총장실은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윌리엄 통(William Tong) 코네티컷주 검찰총장, 브라이언 캐퍼렐리(Bryan T. Cafferelli) 소비자보호부 장관, 네드 라몬트(Ned Lamont) 주지사가 칼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주 당국은 칼시가 팀이나 선수의 경기 승패, 시즌 승수, 리그 순위, 경기 득점, 점수 차, 선수 기록 등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이벤트 계약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코네티컷주 소비자보호부 게임국은 지난해 12월 칼시와 다른 2개 사이트에 무허가 온라인 도박, 특히 스포츠 베팅 영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주 당국은 당시 코네티컷 주민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이벤트 계약 광고·제공·홍보 중단과 이용자 자금 인출 허용을 요구했다.
칼시는 주 당국의 집행에 맞서 자사 예측계약이 연방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관할 스와프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코네티컷 연방지방법원은 이달 칼시의 예비적 금지명령 신청과 항소 중 긴급 금지명령 신청을 잇달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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