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프리트 콜리(Manpreet Kohli) 사이타마(Saitama) CEO가 영국 법원에서 미국 송환 반대 주장을 기각당해 미국 형사재판 절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로이터는 26일 새뮤얼 구지(Samuel Goozee) 영국 판사가 19일 콜리의 송환 이의 제기를 기각하고 사건을 영국 장관 결정 단계로 넘겼다고 보도했다. 콜리는 20만 파운드 보석 상태로 풀려 있으며 판결에 항소할 수 있다.
미국 검찰은 콜리와 공모자들이 사이타마 토큰을 보유·매수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면서 비공개로 토큰을 팔아 수백만 달러 이익을 냈다고 주장했다. 콜리는 약 2000만 달러(약 276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지목됐다.
미 법무부는 2024년 10월 공개한 기소 관련 자료에서 사이타마가 한때 시가총액 75억 달러(약 10조3650억원)에 달했으며, 경영진이 토큰 시장을 조작하고 보유 토큰을 비밀리에 매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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