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약 5조 달러(약 6890조원)를 처리하는 국제 결제망 스위프트(Swift)의 블록체인 기반 원장에서 첫 실시간 국경 간 거래가 처리됐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와 HSBC는 19일 발표문에서 스위프트 블록체인 원장을 통해 은행 간 토큰화 예금 상호운용 거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 은행은 이번 거래가 스위프트 원장에서 실행된 첫 은행 간 실거래라고 설명했다.
거래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사이의 결제 메시지를 스위프트 원장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생긴 의무는 HSBC의 토큰화 예금 서비스와 스탠다드차타드의 토큰화 예금 인프라에 각각 기록됐고, 스위프트 원장은 이를 상계한 뒤 최종 결제는 기존 결제 시스템으로 처리했다.
스위프트는 7월 발표에서 블록체인 기반 원장이 초기 사용 단계에 들어섰으며 6개 대륙 17개 은행이 토큰화 예금 기반 실거래 파일럿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스위프트는 이 원장이 별도 은행 인프라에서 발행된 토큰화 예금을 연결해 24시간 국경 간 결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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