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미국 22개 주가 아마존(Amazon.com)의 온라인 검색 광고 판매 관행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들은 아마존이 광고 경매 가격을 비공개로 높여 100만 곳 넘는 광고 고객에게 영향을 줬다고 주장했다.
FTC는 31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아마존이 7년 넘게 자사 플랫폼 광고 경매에서 기만적이고 불공정한 관행을 벌였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에는 알래스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등 22개 주 검찰총장이 참여했다.
원고들은 아마존이 광고주에게 '두 번째 가격' 경매 방식을 운영한다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스폰서 상품 광고주가 2024년 기준 약 80%의 경우 자신의 낙찰가를 내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FTC는 이 관행이 아마존닷컴과 모바일 앱의 광고 지면 경매에 참여한 중소기업 50만 곳 이상을 포함한 광고 고객에게 적용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혐의를 부인했다. 아마존은 성명에서 FTC의 주장이 내부 자료와 광고 경매 방식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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