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개인 투자자의 해외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거래 접근을 일부 허용하는 규정 개정안을 제안했다.
태국 SEC는 31일 보도자료에서 중개기관이 개인 투자자와 고액자산가, 초고액자산가에게 일정 요건을 갖춘 해외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대상 상품은 태국 내에서 거래되는 디지털자산 파생상품과 기초자산, 만기, 레버리지, 인도 또는 결제 방식이 유사해야 한다.
태국 SEC는 해당 상품이 중앙청산소(CCP)를 통한 청산 구조를 갖춘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거래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거래소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다자간 양해각서의 A등급 서명 기관이거나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인 규제기관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
태국 SEC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해외 디지털자산 파생상품은 기관 투자자에게만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태국 SEC는 3월 5일 암호화폐와 디지털 토큰을 파생상품 기초자산으로 지정했으며, 이번 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은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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